<6월의 목양편지>
저는 털사제일침례교회와 여러분의 담임목사인것이 뿌듯합니다. 교회의 의결을 통해 여러분을 대표해서 교단총회에 나가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비록 우리 교회가 여러 차례의 어려움을 거치며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교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교회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교단의 기대와 기도에 부응하여 해가 갈수록 더욱 우리 교회 가운데 일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을 총회에 기쁨으로 보고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금도 교회를 사랑함으로 자신이 맡은 부분에서 열심을 다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더 늘어 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도 흐뭇해 하시며 기뻐하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에는 은혜가 흐르게 되어 있고, 은혜가 있는 곳에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어 있습니다. 조만간 큰 부흥의 기쁨도 주시리라 믿습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전도하며 더욱 기쁨으로 주를 위해 일하십시다.
지금 감당하고 있는 여러분의 헌신이 사람들 눈에 띄지 않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보고 계시며 기억하십니다. 여러분의 헌신으로 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져감을 인해 감사드리며, 한 분 한 분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뜨거운 여름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건강 지키시며 하시는 일들에 하나님의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