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8-23 21:54
친절의 가치는 2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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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1,301  

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몰고 가던 '멜빈 다마'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웠습니다. 그러고는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제가 태워드릴께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 노인은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이거스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소?"하고 부탁했습니다.

어느덧 노인의 목적지인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습니다, 부랑한 가난한 노인이라 생각한 그 젊은이는 25센트를 노인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영감님, 차비에 보태세요" 그러자 노인은 "참 친절한 젊은이로구먼. 명함 한 장 주게나." 젊은이는 무심코 명함을 건네주었습니다. 명함을 받아 들고는 그 노인은 "멜빈 다마! 고맙네, 이 신세는 꼭 갚겠네. 나는 하워드 휴즈라는 사람이라네."

얼마의 세월이 흘러 이 일을 까마득히 잊어버렸을 무렵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세계적인 부호 하워드 휴즈 사망」이란 기사와 함께 하워드 휴즈의 유언장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워드 휴즈는 영화사, 방송국, 비행기회사, 호텔, 도박장 등 50개 업체를 가진 경제계의 거물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의 유산 중 16분의1 "멜빈 다마"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이 유언장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멜빈 다마란 사람이 누구인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유언장 이면에는 휴즈가 적어 놓은 멜빈 다마의 연락처와 함께 자신이 일생 동안 살아오면서 만났던 가장 친절한 사람이란 메모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휴즈의 유산총액이 250억 달러 정도였으니 16분의 1은 최소한 1 5000만 달러이고 이것을 우리 돈으로 환산하며 대략 2천억 원 가량이었습니다. 25센트의 친절을 금액으로 환산해 놓은 것이라 할 것입니다.

이 글이 우리에게 두 가지 교훈을 보여줍니다. 친절의 가치는 이렇게도 클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많은 재산을 그냥 두고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실제 휴즈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말은 "Nothing. Nothing(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것도 아니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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