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9-20 17:26
정직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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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1,005  

                                                           

고난당하는 사람에게 해석이나 설교는

사실 별 의미를 갖지 못할 수가 있다.

이런 경우에 가장 설득력 있는 자세는 차라리 침묵이다.

정직한 침묵, 함께 있어 주고, 함께 울고,

함께 침묵하는 것이 차라리 힘 있는 위로라는 것을

욥의 세 친구의 모습에서 볼 수가 있다.

또 우리의 짐을 대신 짊어지시고 빌라도의 법정에서

십자가를 향해 가신 예수님은 침묵하셨다

이것은 위대한 침묵이다.

-박조준 목사의‘누가 나를 위로해 줍니까?’에서-

 

욥의 친구들을 함께 고난을 짊어졌지만 침묵을 지켰습니다.

아마 이 침묵은 친구의 고난을 말없이 짊어지는

속죄자의 행위였을 것입니다.

이웃의 고난을 내 몸에 짊어지는 사람마다

그 아픔에 눌려 침묵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예수님의 침묵이 이런 침묵이었을 것입니다.

이 침묵의 의미들을 생각하십시오.

우리의 이웃이, 가족이 고난당할 때

말없이 함께 있어 주는 것이 진정한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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