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1-19 02:40
구원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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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565  

오늘 아침 고층빌딩에 오르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급히 탄 후 닫힘 버튼을 누르려는데 버튼 밑에 붙은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버튼을 누르지 마세요.15초 후면 자동으로 문이 닫힙니다’ 15초를 기다렸습니다. 잠시지만 한참이나 기다린 듯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얼마전 대형 빌딩을 관리하는 관리인의 얘기가 생각났습니다. 승객들이 무심코 누르는 ‘닫힘’ 버튼을 누르지 않는다면 몇십 개의 엘리베이터를 가동할 경우 수억 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작은 실천이 이토록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니요. 우리가 무심코 누르는 이유는 그것을 공짜로 이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누구나 엘리베이터는 공짜로 이용합니다. 사용료를 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주인도 그럴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주인은 우리가 공짜로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를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전기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는 공짜지만 주인은 공짜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공짜 은혜-값싼 은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누구나 예수를 믿고 영접하기만 하면 대가없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도,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도 공짜였을까요.아닙니다. 우리가 공짜로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뿐인 독생자를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희생시키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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